2015. 2. 24.

킹스맨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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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영화가 마벨에서 만든 또하나의 영웅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 킥애스를 만들었던 matthew Vaughn 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영화가 끝나고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킥애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는데,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영국에 대한 색채가 강하다는 것이다. 영화의 배경이 영국이기도 하고, 감독과 배우들이 대부분 영국인이 등장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영국식 영어들은 영국에 대한 신사적인 느낌을 물씬 뿜어내고 있다.

영화는 과거에 유명인들의 슈트를 만들어 주던 제단사들이 그들만의 특수 에이전트를 길러내고, 어느 나라에서도 이 사람들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들의 판타지적인 설정이다.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한다면 단연 스타일리쉬 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단순한 액션이었다면, 이 영화는 이퀄브리엄의 건액션이 생각나게하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준다. 시원시원한 에이젼트의 액션들은 눈을 돌릴 수 없게하는 큰 요소였다. 평상시에는 정장을 입은 멋진 신사이면서 멋지게 움직이는 모습은 남자인 나에게 그간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을 안겨주었다.

해리역을 한 colin firth는 영국신사의 매력을 한것 보여줬다. 6"의 키가 보여주는 연국식 정장의 멋드러짐은 영국에서 봤던 영국인 부자의 모습이 생각나게 했다. 버스에 올라타는 두 남자의 슈트차림은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입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 그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할 듯.

2015. 2. 2.

분당 오드니엘 웨딩홀 ...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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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편한 위치. 주차장도 넓다

친형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분당에 있는 오드니엘 웨딩홀이라는 곳.
분당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유용하게 이용할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를 찾기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채플웨딩홀이라고 해서 교회식 웨딩홀을 컨셉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홀은 단독관 하나라서 시간이 겹치지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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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드니엘 홈페이지에서 실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날 손님들이 200여분 까까이 오셨는데, 홀 안에 다 들어갈 수 없을 절도로 홀이 작다. 그렇다고, 다른 곳에 앉아있을 곳이 없다. 의자는 교회 의자를 비스듬히 사용하고 있다. 예전 오드니엘 홍보 사진에서는 일렬로 정렬되어 있는데, 최근에 비스듬하게 정렬해서 신랑신부가 입장 할 수 있는 공간의 폭을 넓힌 것 같다. 홀이 너무나 작다. 그렇다고 소규모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웨딩홀에서 남자 여자 100명씩 기본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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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 받는 곳에서의 전경. 왼쪽 기둥에 가려져있는 곳이 웨딩홀이다. 이곳이 홀 전경.

겨울인데 난방이 잘 되지 않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 난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난방은 전혀 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12시반 예식이었는데, 그 때까지 난방은 되지않고, 코트 입고 있어야 했다. 어르신들이 추워해서 웨딩홀에 얘기하니까 5분 정도 난방나오는 것 같더니 이것도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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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 받는 곳 사진이다. 조명이 상당이 어둡다. 밝은 웨딩홀이라기 보다는 컨셉때문에 조명이 약간 어두운 빛으로 했나보다. 방문오신 분들이 조명이 어둡다는 말을 해서 이렇게 사진을 한번 찍어뒀다.
방문객들이 주차증을 어디서 받냐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이곳에서는 주차증을 받을 수 없다. 식당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이 것 때문에 좀 곤란한 상황이 생겼다. 왜 주차증 찍는 것을 따로 마련 해 주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
웨딩홀에서 제공해주는 것은 부조기록부 밖에 없다. 방명록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이야기를 해 보든지, 직접 본인이 방명록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예약실에서 계속 뭐 해달라고 했을 때 알아서 잘 챙겨준다고 했지만, 난방도, 주차증도 불편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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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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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주차증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주차증 도장이 있는 곳 오른쪽이 연회장(식당)

혼주 메이크업…
신랑 신부 어머니에 대해서는 메이크업이 무료다. 그러나 헤어 스타일링비는 2만원 받는다.
남자는 5만원, 여자는 10만원.
간단히 말하면 이 만한 가격을 하고 이 곳에서 화장과 스타일을 받았다는 것이 정말 화가 난다. 정말 다시 생각하면 화가 날 정도. 대체로 잘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화장도 대충하고 헤어스타일도 뽕을 너무 넣어준다는 사실 시간이 된다면 다른 곳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좋을 것 같다. 웨딩홀에서 운영하는 헤어샵인것 같다.

연회장, 음식…
맛이 상당히 없었다. 서비스는 최악. 테이블 위에 주류는 소주와 맥주 두개. 더 필요한 사람은 일하는 분들에게 말해야 하지만, 직원들이 좀 부족한지 바로바로 술과 음료을 채워주진 않았다(어느 예식장이나 그렇지만). 본인은 결국에 직접 움직여서 다른 빈 테이블의 술을 직접 가져왔다. 냉장고 없어서 직원이 가져다 주는 것만 받아야 하는데 알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식탁 치우기도 바빠서 불러서 뭐 시키기도 불편하다.

대게 폐백을 마치고 오는 신랑,신부를 위해서 웨딩홀에서 음식을 차려주는데, 그런 것이 없고, 직접 음식을 갖다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어이없었던 것 중에 하나가, 첫타임의 신랑신부가 식당의 이벤트단상 앞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 단상에서 다음 타임 부부가 이벤트를 했다. 적어도 신랑신부를 다른 곳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폐백…
폐백실에서 남자 한복이 안 이쁘다. 남자은 한복이 살짝 돌아가 있는데 이 사실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결국에 부모님이 한복이 이상하다고 말해서 고쳐주었지만, 원래한복이 이상한지아닌지 모르겠지만, 남자한복의 앞이 한쪽으로 돌아간 것이 돌아오질 않았다.
웨딩홀에서 한복 있는 것을 도와주시는 수모님이 있는데, 수모비는 5만원

마지막, 결제…
카드와 현금의 가격이 다르다.
일단 영수증을 제시하는 가격이 카드가격이다. 카드 수수료 정도는 할인해 주지만, 현금영수증은 안해주더라. 결국에는 돈을 열심히 샜지만, 그냥 카드 결제 했다. 웨딩홀 비용은 없고, 식비만 계산하면 되는 거니 좋다. 대부분 그러하지만……

오드니엘 이용후기 블로그들을 검색했는데, 나와 같은 평은 안보인다. 우리에게만 이렇게 서비스를 해 준것인가.
뭐지? 더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