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6.

D-158 여행계획 세우기

여행계획을 새우기 위해서 서점에 가서 책들도 보고, 여행가 블로거들도 찾아보고 했다.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를 실제로 여행에 적용하려고 하니 거리 문제도 있고 교통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여행지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니까 여행에 관련 된 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http://tripomatic.com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가고자 하는 유명 여행지에 대해서 지도를 이용해서 간단한 이동경로를 짤 수 있는 사이트. 숙소 위치를 고려해서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고, 목적지간의 거리를 표현하고 있어서 본인이 이동 할 거리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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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가고자하는 위치를 적어넣으면, 알아서 루트를 정해주는데, 세밀하게 자신이 가고자하는 위치에 대해서 순서대로 입력하면, 보다 깔끔한 일정을 작성하는데 좋은 점이 있을 것이다.

왼쪽 가고싶은 곳을 클릭하고 이동수단 또한 설정할 수 있다. 일단, 본인이 가려고 하는 유럽여행지로 성정을 해보았다. 거리가 가깝다보니 기본설정이 foot 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서, 간단한 이동거리만이 표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메뉴를 바꿔서 TAXI, BUS 로 성정을 바꿀 수 있다.

여행기간도 설정할 수 있어서 원하는 날짜로 간단히 드레그해서 옮기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일정을 만들고 난 다음에 저장을 하면, 자신이 고른 여행지의 분류표를 알려준다. 모바일과도 연동이 되어서 간단하게 안드로이드, 아이폰에서 앱을 받아서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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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구경이나 해야 되겠다. 여행날짜까지 162일 남았다는 친절한 설명.

2013. 12. 11.

D-164 프라이스라인 런던 호텔 비딩하기

신혼 여행을 저렴하게 준비하려고 하다보니, 호텔 예약이 신경 쓰입니다. hotel.com booking.com agoda.com 등을 이용해서 견적을 알아보니, 저렴한 별 4성급의 호텔을 140$ 정도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더 하다보니, 기왕하는 거 좋은 호텔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묵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랐습니다. 이름하야 호텔 BID ((경매입찰에서) 〈값을〉 〔물건에〕 매기다 ) 이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딩의 원리가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호텔에서 제시하는 가격을 받고 이를 낙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고객은 원하는 지역을 고를 수 있지만, 그 지억에 어떤 호텔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제시하고 나서 낙찰이 되었으면, 환불이 되지않는 복불복 시스템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돌아다니면서 비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VISA, MASTERCARD 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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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이 처음 접속하면 나오는 화면 입니다. 위에는 Priceline.com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모바일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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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으로 실행하니까 화면이 정말 크게 나오네요. 작은 핸드폰으로 할껄 그랬나......
아무튼 여기 화면에 호텔을 예약해야 하니까 당연히 위에 있는 호텔을 눌러줍니다.

위치, 체크인, 체크아웃 날짜, 필요한 방수 를 요렇게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내년 5월달에 체크인 할 계획이라서 London, UK 와 일요일날 시작해서 화요일날 체크 아웃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화요일날은 프랑스로 떠날 계획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여러 호텔들과 가격이 쫘르르르 나옵니다. 가격이 참으로 어마어마 합니다. 주의 할점은 저게 하룻밤 숙박 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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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격에 눈독을 들이지 말기 바랍니다. 참조만 하는 가격입니다.
위에 보면 NAME YOUR OWN PRICE 부분이 바로 비딩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인 비딩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1. 지역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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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역을 골라야 합니다. 사전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간편하게 View Map 메뉴를 통해서 간단히 지도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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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몇개 위치를 적어 놓았습니다. 본인이 묵을 곳은 Westminister 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비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 낮은 가격에서 순차적으로 비딩을 하다보면, 네이버 검색 결과 많은 분들이 wateloo 역에 위치하고 있는 London Marriott Hotel County Hall에 당첨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역도 가깝고, 관광을 하기에도 최적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저 또한 이곳에 비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1. 호텔 등급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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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하는 호텔 등급을 고르면 됩니다. 런던에 있는 호텔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서 시설이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런던 > 파리 > 로마 이런 순으로 런던이 가장 시설이 좋다고 합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는 유물, 유적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설이 안 좋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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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입력을 하면, 비딩이 끝이 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결제 수단만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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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력을 하면 호텔 비딩은 끝이 납니다. 호텔 비딩에서 당첨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이 기회에 당첨이 되지 않으면 72시간 이후에 다시 비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비딩 실패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방금 로그인했던 접속 기록인 쿠키를 지우고, 일행의 카드를 사용해서 다시 한번 비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안되면, 72 시간을 기다려야 겠지요?

다음 비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다음 페이지와 성공한 화면을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엉엉엉.

언제 성공하려나.....

성공의 관건!!!!


  1. 적절한 가격대를 찾아본다.
  2. 5성 보다는 4성급 호텔도 괜찮다면 더 확률이 올라간다.
  3. 다른 지역을 함께 알아본다.

2013. 12. 10.

다음 지도 광고

나는 사실 다음을 좋아하는 애용자이다. 하지만, 오늘 간단한 위치를 체크하기 위해서 다음 지도를 열었는데, 지도에 광고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지도를 스크랩 하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떡하니 내가 검색한 장소 옆에 이렇게 '광고'가 자리하고 있다니 너무나 꼴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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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검색한 결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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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검색한 모습

아, 다음이 제주도로 자리를 넘어가고, 새로운 혁신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런 혁식적인 광고를 만들어 내었다. 정말 대단하다. 아마도, 이후로는 다음지도 보다는 네이버 지도를 사용해야 겠다. 에혀.

공짜로 서비스 해주는 것은 아닌 걸 알고 있지만, 뭔지 모를 배신감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2013. 12. 8.

친구가 말했던 이황

100년도 훨씬 전에 우리 나라는 성리학의 질서를 운운하면서, 새로운 서학(양명학)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시작했다. 양반들은 조선이 망한다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고, 서학(양명학)을 접한 사람들을 색출해서 죽이기 시작했다.


정작, 나라가 무너지는 이유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기득권의 서민에 대한 수탈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간과하고 꾸준히 서민들의 수탈을 계속해 나갔다. 3정의 문란은 조선을 무너뜨린 원인이 되었다.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양반의 수탈을 견디지 못한 서민은 외세가 침범해와도 수탈을 당하는 자신들은 똑같을 꺼라 생각했다. 조선이든 외세든 어차피 뜯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여겨지면서, 외세가 침범해 와도 오히려 환호하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다.


양반들은 꾸준히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진다며, 척화비를 세우는 등 이념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었다. 결국에는 서민들의 패배주의가 나라를 망하게 만들었다.


이 서민들은 계속 이제는 패배주의를 양쪽어깨에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다.


참고로, 서학(양명학)을 비판 했던 인물로 유명한 이황이 있다. 누구의 말을 빌자면, 이황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저해했던 인물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의 양명학 도입 부분의 내용 ...조선시대의 양명학

2013. 11. 21.

레몬디톡스, Lemon Detox

Lemon Detox, Master Cleanse, Lemonade Diet

한국에서는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1941년에 하와이의 자연치료가 스탠리버로우(Stanley burroughts-The master Cleanser)가 위궤양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고, 1980년 스위스 베어 박사에 의해서 완성 된 방법 입니다. 레몬즙을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다이어트로 변비예방, 식습관 개선, 피로회복, 식욕억제, 지방해소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레몬 디톡스의 기본 구성은 레몬 + 메이플 시럽

시럽이 들어가는 이유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메이플 시럽의 단순당 성분이 영양결핍을 야기 했기시켜서 새로운 메이플 시럽을 찾게 되다가, 미네랄이 풍부한 원료를 찾게 되다가, 메이플시럽 그레이드B가 대체 되었습니다.

레몬의 성분 - 구연산과 비타민 C

구연산(시트르산) - 귤속 과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구연산은 단백질과 지방질, 탄수화물의 대사 작용을 통해 몸 속 조직 안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제거하도록 돕는다.
비타민c -  거의 모든 음식물에 들어있는 비타민으로, 인체에서 이 비타민이 결핍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 강한 환원제로서 콜라겐의 합성 효소 활성화등 인체에 있어 필수적인 성분중 하나입니다. 비타민C는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항산화제로 작용.

여기 레몬디톡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시럽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처음 레몬 디톡스가 나온 1940년대는 재료로 메이플 시럽이 사용됐다. 하지만 스위스 베이어 박사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메이플 시럽이 단순 당 성분으로 오히려 영양결핍을 야기시키고 현기증, 요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레몬 디톡스 재료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이후 디톡스 과정에 도움을 주는 적합한 시럽을 연구하여 천연나무 시럽이 탄생됐다. 이 시럽은 철분, 망간, 아연,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C, 구리, 칼륨으로 이뤄진 미네랄 시럽이다. 주 재료는 니파야자, 아렌가와 키툴야자, 코코야자, 파르미르야자, 공작야자(다라수)의 천연나무수액이다.

레몬 디톡스는 일관성 있고 균형 잡힌 미네랄 섭취가 필요하다. 단기간 과하게 섭취된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주기 위해서는 몸 속 에너지 발전소인 미트콘드리아가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돕는 것이 미네랄과 비타민이다.

처음에는 메이플 시럽을 이용해서 레몬 디톡스 요법을 시행했지만, 메이플 시럽의 영양분 불균형의 문제를 발견하고, 메이플 시럽의 여러 등급들 중에 등급이 높은 니라시럽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니라시럽 - 주 원료는 야자 시럽으로 야자시럽과 그레이드C 등급의 메이플 시럽의 혼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에서는 그레이드B 등급 이상의 메이플 시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그레이드C 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물론 높은 등급의 시럽이 좋겠습니다만, 그레이드B 등급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grade c 는 구매하실 수가 없습니다.

레몬디톡스 방법

여러가지 방법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음용방법만들 설명하자면,

1. 기본적인 방법 - 10~14일 동안 다른 음식은 섭취하지 않으면서 레몬 디톡스만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2. 일주일 동안 2~3일동안만 음용하는 방법으로 매주 실행,.
3. 일주일에 한번만 실행
4. 매일 한끼 대신에 레몬디톡스를 음용하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자신이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셔야 합니다.


* 참조 … 메이플 시럽 등급에 대해 (영어).
* 참조 … "Frequently Asked Questions". Cornell Sugar Maple Research & Extension Program. Retrieved 22 September 2010.

2013. 11. 16.

the world'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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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

세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그리고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최신작, 차기작으로는 마블의 히어로인 엔트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나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재밌잖아.!
Simon Pegg 의 대화많은 연기가 너무 좋다. 이 분 영화는 의외로 많이 챙겨보게 됨. Nick Frost 와 거진 빔을 이루어서 많이 영화에 등장하는데, 무슨 사단인가 둘이 한팀을 이루어서 찍은 영화가 많이 있다. 그리고, 영국판 셜록의 왓슨으로 유명한 Matin Freeman 또한 좋다! 2013년에는 빌보 베긴스의 The Hobbit 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연기력이 쩔어쩔어.

영국 영화가 고지식할 꺼 같은데, 의외로 멋드러진 영화가 많은게 참으로 신기하다.

2013. 11. 15.

JAGTEN ... The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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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Mads Mikkelsen

영화 포스터를 보고 주연 아저씨가 내가 좋아하던 2000년 TV 시리즈인 Andromeda (2000~2005)에 나온 Kevin Sorbo 아저씨 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닮을 수가 있는 거지, 태어난 나라가 다른데, 이름 보고,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흠칫!

이 영화는 인내심을 갖고 봐야하는 영화다. 인내심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보다가 열받아서 돌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극장에서 봤으면, 여기 나오는 여아를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는 악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케이스다.

유치원 선생님이었던 루카스가 친구의 아이에게 잘해주는데, 아이는 루카스를 좋아하고 애정을 보이지만, 루카스는 이를 아이의 단순한 반응으로 치부해버린다. 아이는 선생님을 다른 아이들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 부분은 여러사람들이 의견이 갈라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은 아이가 애정을 충분이 생각할 수 있고, 이 표현을 루카스에 뽀뽀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가정에서 받지 못한 부정애를 느낀게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 일단 친구집은 화목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니까.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마녀 사냥이다. 영어 제목이 The Hunt 라고 된 이유도 이 의미를 아주 잘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아이의 질투가 거짓말이 되어서 선생님에게 돌아간다. 그러면서, 친구들을 잃고, 사람들을 잃고, 한번 시작되고 골이 깊어진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골은 무죄라고 판단이 난 후에도 계속 된다. 아이의 번복되는 말은 점점 더 사건을 알 수 없게 만들어 가고, 아이는 이 사실에 대해서 전혀 인지 하지 못한다. 아이의 인지에 대해서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하는지 참으로 감이 오질 않는다. 정말, 아이의 한 마디의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무너져 내릴 수 있게 하는나 감탄하게 된다.

루카스의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부분에서도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잠시 침묵을 지키고 있다보면,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내가 주장한들 누가 믿을까?' 아무리 무죄를 주장해도 한번 믿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간단히 바뀌지 않는다, 성당씬이 잠깐 나오는데, 사람들의 믿음과 신념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든다.

끝으로, 나오는 끝나지 않는 불신은 사람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나도 이 감독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추천영화

2013. 11. 11.

man on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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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WikiPedia>

미국에 유명한 코미디언 중에 Andy Kaufman 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평생을 희극을 위해서 살아 온 인물로, 세상을 속이기 위해서 죽을 때까지 노력한 사람이었다. 한국의 개그맨 유세윤이 제일 닮꼬 싶어하는 인물이 바로 이 사람이라고 말해 여러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Andy Kaufman은 자신의 또다른 인격을 내세워 공연을 하였다. Tony Clifton이라는 가상의 인격을 만들어서 1인 2역의 역할로 세상을 속이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로 했다. 그리고, 레슬러로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레슬러의 엔터테이너적 요소를 보면 현재의 WWF 의 초기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다.

이 영화에 관심이 가는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감독 Milos Forman 이다. 이 사람은 1984년에 모짜르트의 전기를 영화화한 Amadeus 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의 작품들에는 한 인물의 전기화한 영화가 눈에 띄에 등장한다. 아마데우스에서 보이는 감독의 연출과 음악에 대한 관심은 가히 주목할만 하다. 1932년생으로, 현재는 너무나 많으 나이에, 작품을 더이상 만들지 않아, 슬프다. 다시 이 분의 작품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한 뒷 이야기 중에 하나가 있는데, 짐캐리 또한 존경하는 배우가 바로 이 사람이었다.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짐 캐리는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할 비디오 테잎을 보냈는데 이를 본 kaufman 의 여자친구 조차 뒤늦게 알게 되었던 버릇까지도 똑같이 연기하고 있었으며, kaufman이 인기 시리즈 taxi를 촬영하고 있을 무렵 같이 출연했던 Danny DeVito 가 놀랄정도로 작은 몸짓하나하나까지 똑같은 연기를 했다고 한다.

세상을 속이기위해서 뼈속까지 살아오던 그에게는 개그맨, 희극인,,, 으로는 부족한 다른 표현이 필요하다.

최근 2013년 11월 14일날 앤디 카우프만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일이 있었네요.! 와우!

2013. 11. 1.

Kickass2 2013

킥애스가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1에 비해서 상당히 불편한 영상을 보여준다.

원작 만화에서는 더욱 잔인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지만, 영화에서 많은 순화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성인물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 영화를 찍은 짐 캐리는 영화를 찍고 난 후에 너무한 선정적인 표현들을 보고난 후 출현한 것에 대해서 후회했다고 한다. 쏘우같은 잔혹스러움을 늘어내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지져분한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영화를 편히 보고 싶어하는 입장에서는 곤혹일 수 밖에 없다. 전작을 봤던 사람이라면, 더욱 선정적인 모습에 대해 반색을 표할지도 모르겠다.

잔혹한 코미디 히어로 물이라서 그런 것일까.

1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2편은 심심한 영화가 된 것 같다. 엔딩 크레딧이 지나고 난 뒤에 숨겨진 영상이 남아 있는 것을 보아하니 3편이 나올 것 같다. 잠시 등장했던 삼촌이 진정한 악에 대해서 보여준다고 했으니, 3편에서는 진정한 악과 싸우는 내용이 그려질 것 같다.

점점 성장해가는 클레이 모리츠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다.

2013. 9. 6.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에게

워렌 버핏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 보십시오.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
머리가 좋은 학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학생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 일 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 보십시오.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시합이 있을 때마다 후보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 벤치나 데우고 있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가장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잔머리를 굴리고 거짓말을 하고 남의 공로를 가로채는 신뢰할 수 없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신용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는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인격은 당신의 말, 행동, 옷차림, 당신이 쓴 글, 심지어 당신의 생김새에서 까지 모든 면에서 들어납니다. 결코 숨길수도 위조할 수도 없습니다.

숨길 수 없지만 고쳐질 수 없는 것도 아니니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인격 또한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닮고 싶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종이 한 장에다가 써 보십시오. 반대로 당신이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써 보십시오. 그리고 둘 사이의 차이를 비교 해 보십시오. 그것은 결코 큰 차이가 아닐 것입니다.

야구공은 100미터 넘게 던지느냐, 못 던지느냐 역기를 100킬로 넘게 드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닐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느냐, 안하느냐. 자기마음대로 말을 내뱉느냐, 한 번 더 생각을 하느냐.
남을 배려하는 말투인가, 남을 무시하는 말투인가.
조금 더 신경 써서 일하느냐, 조금 더 게으르게 행동하느냐.
잘못을 저질렀을 때 정직한가, 아니면 둘러대며 남 탓 하는가.

이와 같이 결코 큰 차이가 아닌 작은 차이가 나중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여러분이 닮고 싶은 인격을 조금만 신경 써 연습한다면. 머지않아 당신의 인격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격 또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은 처음엔 깃털 같아 결코 느낄 수 없지만. 나중엔 무거운 쇳덩이 같아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내 나이 때 습관을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은 젊습니다.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니 정직 하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하지 마세요.
변호사가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그저 자기가 보는 그대로 풀어놓으십시오.

저의 성공에는 우리 ‘버크셔 해서웨이’의 평판 덕이 큽니다.
저는 저의 사람들에게 법의 테두리보다 훨씬 더 안쪽의 경계선에서 행동하며,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또한 영리한 기자가 우리의 행동을 신문에 대서특필 할 수 있을 정도로 행동하길 바랐습니다.

저는 저의 회사들의 지사장들에게 2년에 한번 이와 같은 메시지를 줍니다.

‘여러분은 돈을 잃어도 상관없습니다. 많은 돈이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판을 잃지 마십시오. 인격을 잃지는 마십시오.
우리에겐 돈을 잃은 여유는 충분히 있으나 평판을 잃는 여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젊습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결코 돈 때문에 직장 선택하거나 사람을 사귀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좋아하는 직업을 갖고 좋아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만을 사귀십시오.

저는 아무리 큰돈을 벌어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믿을 수 없고. 신용이 가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젠가는 ‘뱉어내야 한다’란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년 내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함께 합니다.

제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원칙입니다.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두 번째의 일입니다.

전 가난했던 젊은 시절에도 저는 충분히 행복했고, 지금처럼 제 일을 사랑했습니다.
가난했던 때와 조금은 부유해진 지금과 바뀐 것은 저에겐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성실히, 그리고 정직하게 생활한다면, 거기다 유머 또한 잃지 않고 하루를 유쾌히 감사한다면, 여러분은 성공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겁니다.

-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에게

2013. 9. 5.

갤럭시 노트3

한국시각으로 2013년 9월 5일 새벽,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탭 10.1, 갤럭시 Gear를 공개 했습니다.

CPU         2.3Ghz quad-core processor
램                 3GB RAM
화면         5.7inch AMOLED Display
카메라         13 megapixels
무게                168g

인상적인 S펜 기능이 있습니다. 펜을 패널에 닿지않고도 인식을 하네요. S펜의 기능은 노트3에서도 계속 유명세를 이어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노트2에서의 기능을 한층 더 섬세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screen-capture-7-2013-09-5-08-14.jpg
HAND-ON 영상에서 캡춰

발표된 것들을 보아하니, 디자인면에서는 거진 변화 된것이 없습니다. 아마 노트2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그렇게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꺼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핸드폰의 액정이 5inch 이상 된다는 것은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기존에 있는 갤럭시 시리즈와는 별개로 노트라는 네임별류를 만들어서 테블릿과 핸드폰 사이의 하이브리드 핸드폰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겠지요.

장점이라면, 보다 강해진 프로세서가 되겠네요.
단점이라면, 개성없는 외관이 되겠고요.

핸드폰은 손에 꼭 들어올수 있는 사이즈면 될꺼 같습니다.

2013. 9. 4.

알렝 로브그리예 - 질투

영화감독이자 소설가로 알려진 로브그리예의 1957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인상적인 관찰자적 입장에서 보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배경만을 글로써 표현하고 있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과 언어에 관심있게 봐야만 한다. 마치 하나의 영화의 각본을 보고있는 느낌이 든다. 상황만을 보여주기에 머릿속에서는 단어 하나하나가 사물로 화해서 만들어지게 된다. 문장하나가 머릿속에 공간을 만들고, 집을 만들고, 계절을 만들다.

참으로 불편하게 이루어진 소설이라고 할수 있겠다. 책을 읽는 독자를 전혀 생각하지않는 점에서 집중력을 흐트려놓는다. 새로운 장면이 등장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비일비재한 일들이 나오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속마음을 알수없는 상황은 모든 것이 추측으로 이루어졌다. 배경이 되는 집안의 가구배치까지 세심하게 고민해야하는 독자의 입장은 곤욕스럽기만하다. 알수없는 내면에 대한 추측.

60페이지 정도 읽다가 화가난다!!

등장인물 A… 음식점 여주인.

2013. 8. 19.

사랑함에 있어서.

연애가 주는 최대의 행복은 사랑하는 여자의 손을 처음 쥐는 것이다.

2013. 8. 9.

the host

카타카를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써, 감독 앤드류 니콜이 또다는 SF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카타카에서는 DNA의 우열로 인해서 운명이 정해져있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가치관을 이야기 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이성적인 외계인들이 인간들의 감정을 알게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SF가 될수 있었던 점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어서, 오버 테크롤러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지에서 오는 미지의 결말을 이끌어 낼수 있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하는 방법은 기생에 의해서 입니다. 일본의 한 소년 만화 기생충에서 나오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실체가 아주 약한 민들레 씨앗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다른 기생하는 생물들과는 다른 평화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외관뿐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 또한 평화롭습니다. 그들이 지구들 참략한 목적이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숙주의 몸을 빼앗아 살아갑니다. 너무나 평화로운 가치관을 갖고 있기에 전우주가 이렇게 평화로운 삶을 영유하기를 바라며, 우주를 돌아다니며, 이렇게 정복해 나가고 있는 것이죠. 영장류도 있었고, 다른 모습의 다양한 생물들의 행성을 이런 방식으로 점령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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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m 가량 상처 낸다음에 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면 기생 완료

전우주들 돌면서 이런일을 해오다가 지성을 갖고 있는 행성은 지구뿐이었나봅니다. 그동안 이성을 갖고 있는 생물은 지구인 뿐이었나 봅니다. 극히 일부는 몸을 빼앗겨도 이성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을 빼앗고 그 인간의 기억들의 홈쳐서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많은 행성들을 돌아다녀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습니다. 싸움을 모르는 존재가 다른 곳을 침략하다니 참으로 알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튼 주인공 여자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터프한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몸은 빼앗겼지만, 정신은 남아있는 경우였으니까요. 세상에 터프한 인물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이는 영화 끝에 나중에 알게 되지요.

인류의 폭력성이 제일 위험한 요소라고 말하꼬 싶었던 것일까요. 폭력성이 없었다면, 남보다 우월하려고 하는 의식이 없었다면, 이렇게 세상이 발전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외계 문물은 푹력성 없이 발전을 해 왔다는 거잖아요. 어떤게 먼저 인지, 그른지, SF 때문에 여러생각을 해보게 됐니다.

운동에 관하여

운동에는 여러가지 유형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문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방법이 운동에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착각입니다.

다양한 정보 속에서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고민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기본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기본은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느 트레이너어든 이 부분에서는 동의하시는 부분입니다.

고로 이 부분을 잘 숙지 하신다면,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 나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첫번째, 근육운동을 먼저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라

- 근육운동은 무산소운동입니다 주요한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과 지방이구요.
유산소 운동을 할때 탄수화물을 먼저 소비하고 그 다음에 지방을 연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근육운동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요. 근력운동을 먼저하면 체내의 탄수화물을 소비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을 시작할땐 빠르게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합니다.

단지 순서만 바꾸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지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계시죠 뭐 어차피 살빠지는건 같은거 아니냐 난 유산소를 하고 근력운동을 하겠다!! 문제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력운동을 하게되면 체내의 탄수화물이 적어서 근력운동의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되고 근력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몸에서 해당 부위의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매우 낭비죠.

두번째, 분할운동을 하라

- 근육은 운동을 할 때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운동을 하면 근세포가 자극을 받게 되고
근세포 주변의 위성세포가 근세포로 분화되어 더욱 단단한 근육을 만들게 되지요.
적절한 휴식과 영양은 필수입니다. 자는 동안 가장 많이 자란다지요. 그럼 회복시간이 몇시간이냐?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대채로 48시간에서 72시간입니다. 그렇다면 몸을 분할하여 운동을 실시하여서 근육이 쉬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좋지요.

  • 1일차 : 가슴, 어깨, 삼두
  • 2일차 : 등, 승모근, 이두
  • 3일차 : 허벅지, 종아리, 복근

가끔 복근의 경우는 매일 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운동생리학자들은 근육의 생성원리는 다 같지 어느 부위라고 해서
특별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복근의 경우 크런치나 레그레이즈를 할 때 맨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자극이 덜 받기
때문이죠, 운동을 실시할때 충분한 무게의 덤벨을 머리에 이고 크런치를 실시하면 삼일간 땡기는 복근을 경험하실겁니다.

자 그럼 분할 운동을 실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오버 트레이닝이 됩니다. 근육은 자극을 받고 아직 미처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자극을 받으니 근육내의 에너지는 아직 채워지지 않았으므로 다시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제가 다니는 체육관의 경찰아저씨 한분은 삼년째 같은 몸이십니다. 삼년째요. 나이도 마흔이 안됐는데 말이죠
운동 강도는 체육관장보다 더 합니다. 그만두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싶지만 여름방학 때 대학생들이 두어달만에 자신의 중량을 따라잡는걸 보곤 역시 젊은이 좋구나 하고 있지요. 워낙 고집이 쎄서 말해도 안듣더라구요.

세번째, 모든 사람이 드는 중량은 다르더라도 들어야 하는 횟수는 똑같다.
  • 근력향상을 위해서는 4~6회
  • 근비대를 위해서는 8~12회
  • 근지구력을 위해서는 12~15회
이렇게 됩니다. 이 이상을 넘어가는 횟수는 근육이 자극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근지구력이 향상이 좀 되기도 하지만 강도 높은 훈련에 비하면 아주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향상되지요.

이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나서 얼마든지 변형하셔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2013. 7. 29.

ac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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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1 카페 위치

정발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주말에 오래간만에 찾아온 혼자시간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집에서는 누님이 컴터를 하시고 계시기에 밖에 나가서 책을 보기로 했다. 책 볼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어디 좋은 명당이 없나해서 들어가게 된곳이 바로 이곳. Act1 커피라는 곳이었다.

밖에서 보면, 아메리카노 take out 이 2천원이라고 써 있다. 자리에 앉아서 마시면, 4천원이 된다. 요즈음은 커피 한잔 시켜놓고, 오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게 안에서 먹는 사람들과 가져가는 사람들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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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냐판에 어떤 드립을 먹을까,,, 하며 고민을 하다가, 스페셜 커피를 스켰으나,, 아직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 4천원짜리를 시켰다. 싼 가격은 아니구나… 예전에는 어떻게 이렇게 비싼 돈 주고, 매일 나가서 커피 마시고 있었는지, 참으로 용하기만 하다.

그래도, 커피와 같이 나온 것이 로이스 초콜릿이었다. 상표나 이런것은 알수 없지만, 내가 기억하는 초콧렛맛 중에 로이스의 그맛이랑 제일 가까운 맛이었다.

이날은 알렝의 질투라는 책을 읽었다. 감상평는 다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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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이 시켜먹는 레모네이드, 리얼 레몬을 슬라이드 썰어서 아주 시고 맛나다.

레모네이드에 레몬밤을 넣어서, 만드는 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선배님이 오시고, 책 읽기를 중단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녁을 간단히 먹기로 하고, 떡복이를 먹으로 바로 옆에 있는 옛날떡복이를 먹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하고 있길래 맛이나 볼까하고 들어갔는데, 안은 비좁고, 습하고, 위생은 욕만 나오는 상황이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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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복이 + 튀김

행님은 애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동생을 버리고, 압구정동으로 가셨다.

2013. 7. 24.

bioshock 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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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ational games 가 2007년에 물에 대한 그래픽 표현과 게임의 스토리로 GOTY에 놀랐던 BIOSHOCK를 제작했던 회사가 후속작으로 아름다운 게임을 만들어 주셨다.

개인적으로 바이오쇼크라는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찼으나 없어지지않는 두통과 현기능으로 인해서 게임을 하루에 두시간 이상 지속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 게임에 대한 현기증은 익숙해지는 법인데, 두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게임을 기피하게 되었다. 게임에 매력은 있었으나, 신체가 따라주지 못해 접하지 못한 나에게는 안타까운 게임이었다. 수개월이 지난뒤에도 계속 이런 증상을 이야기 했기에 아직도 직접 엔딩을 보지못한 작품이었다.

시간이 흘러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바이오쇼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해저도시가 아닌 공중도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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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도시 콜롬비아는 심미적인 배경을갖고 있는 도시다. 바이오쇼크1 에서 보았던 익숙한 등대를 보자마자, 의아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오게 된다. 과거 바닷속으로 들어갔더라면, 이제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가는 기묘한 상황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오잉, 도시 랩쳐(Rapture)가 망하고 공중도시 콜롬비아를 재건한건가?? 하는 생각이 든것이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고 난 뒤에는 어떻게 하여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확실히 알게 되었지만, 콜롬비아와의 첫 만남은 의문 투성이로 시작되었다.

“여자를 데려온다면, 당신의 빚을 탕감해 주겠습니다”

제대로 기억이 나지않는 빚에 대해서 강박적으로 이를 없애기 위해서 콜롬비아로 찾아오는 모습의 주인공 부커 드윗(Booker Dewiit)은 사설 탐정이나, 청부업자, 해결사로 보이는 이미지로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이야기가 진행되어 질수록 여러가지 기억들의 혼재 속에서 만들어진 기억이었다. 의문이 하나하나 풀어지면서, 도시 전역에 뿌려져있는 작은 단서들은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를 작게나마 알려주고 있었다.

데려와야야는 여자 엘리자베스(Elizabeth)를 만나게 되고, 기이한 능력을 마주하게 되면서, 공중 도시가 존재하는 의문은 잊혀지고, 세상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의문에 대해 빠져들게 된다.
비밀이 들어남과 더불어 화려했던 도시의 영광이 서서히 사그라들면서, 감춰져있던 도시의 음습함이 들어난다. 화사한 톤의 배경은 사라지고, 어둡고, 긴장감만이 감도는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참으로 인상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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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화폭에 그려진 그림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볼수 있는 게임속 소소한 소품들에서 게임을 만들어내는 장인들의 섬세한 세계관 조성 능력에 혀를 내두룰 수밖에 없다. 게임 또한 장인정신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역동적인 긴장감과 이야기의 비밀이 들어나는 부분의 긴장감을 잘 표현해 낸 이 게임은 상당한 수작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보인다. 기승전결이 너무나 깔끔하게 이루어진 한편의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랄까, 군더더기 없는 FPS적인 요소와 시나리오가 너무나 잘 어울어지고 영상미가 돋보이는 또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013. 7. 23.

이니스프리 로즈마리 피지모공 로션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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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사이트 제품 정보 www.innisfree.co.kr/ProductView.do?prdSeq=7464&tp=1&catCd01=UA&catCd02=UABB

간략한 제목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7월달에 이니스프리에서 대대적으로 3일동아 할인 기간이 있었습니다. 타제품들에 비해서 할인행사를 잘 하지않기로 유명한 회사에서 이번달에 할인을 한다는 소식에 애인과 같이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평소에 화장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무런 누가 구해다 주는 화장품을 바르는게 습관화 되어 있다보니, 별로 피부에 바르는 물건에 대해서는 무신경했습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남들이 바르니까 바르는 것이 바로 화장품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다녔습니다.

애인님이 화장품 구매하는 동안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피지모공 로션이 눈에 보이더군요. 시리즈 였나? (화장품에 대해서는 잘 모름) 같은 사이즈의 화장통에 이름만 다른 것들을 여러번 발라보았는데, 잠깐 발라본다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마냥 향이 좋았습니다. 순한 향이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주일 정도 발라 봤는데, 무지 순한 느낌이 나는 화장품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화장품이 남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에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어요. 며칠 사용해 보고 난다음에 애인님에게 말했죠. 이번에 구매한 화장품이 맘에 든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분석을 해주시는 거예요.. 저는 애인님이 이렇게 화장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일단 이 제품이 순한 제품이고, 유분이 많은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장품에 돈을 쓰는 것을 극히 꺼려하는 저에게 부담없는 가격인 6천원이었다는 점도 상당히 좋은 인상으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할인가격이었지만요. 평상시 가격은 9500원 입니다. 200ml 용량이라면, 사용기간도 적지않을꺼 같네요.

계속 잘 써봐야겠습니다~

2013. 7. 2.

츠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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ツナグ

일본판 홀리데이를 생각나게 하는 포스터였다. 자잘한 이야기들이 모여있는 가족영화를 예상했었다.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죽은 사람과 만나게 해주는 사람이 째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츠나구. 일본어로는 연결하다, 이어주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동사다. 몇대째 계속 내려오면서, 아무런 보수도 없이, 살아있는 사람과 죽어있는 사람을 이어준다. 만날수 있는 시간은 보름달이 뜨는 밤부터 아침 해가 떠오르는 시간 뿐이다. 그리고, 살면서 한번만 만날수 있다, 그리고, 죽은 사람도 한번만 만날수 있다는 규칙이 있다. 그러나 츠나구 자신은 만나지 못한다.

죽은 사람들과 연결이 된다는 것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죽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인해서, 사후세계라는 신비에 대해서 해답을 찾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죽은 사람들 어느누구에서도 사후세계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다. 그들또한 사후세계에 대해서 모른다. 이를 보면, 츠나구가 하는 일이 과연 영혼을 불러오는 것이 아닌, 현실을 짜집기해서 만들어진 영상들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죽은 자들만이 갈 수 있는 세상을 죽은자들이 전혀 알수없다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후회없는 삶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행동에 대해서 지침을 내려주는 것 같은 영화다. 행복이라는 삶을 위해서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갖춰야할 마음가짐에 대한 가르침이 있다. 잔잔한 일상속에 담겨져 있는 진리라고 해야 할까. 


마지막, 츠나구 할매가 말하는 인생은 “이세상 최고의 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나이를 먹고 말하고 싶어도 침묵하고 실망할것같은때에 희망하고 순중하고 평정하며 자기의 십자가를 짊어진다.

2013. 6. 26.

tomb ra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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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쪽이 가슴이 상징이었던 PS시절의 라라 크레포트는 사라지고, 일본 제작사에 의해서 젊어지고, 발랄한 아가씨가 등장하는 새로운 툼 레이더가 나왔습니다. 전작들을 이야기 하자면, 도굴꾼 여자가 보물을 탈취하기 위해서 온갖 기관들을 부수고 퍼즐들을 풀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적들이 나와서 총도 쏘고 구르구, 바위도 옮기고,,, 때굴때굴 구르고…

2013년에 나온 신작은 뜨끈뜨끈 그래픽으로 정말 매력적입니다. 연약한 학자 이미지의 라라가 생존을 위해서 살인을 해야하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섬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살인에 대한 감각은 사라지게 되어버리죠. 자신이 본래 온 목적은 보물이었지만, 이제는 생존이 목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히려 보물이 목적이 되는 건, 본편이 아닌 보너스 스테이지 입니다. 본편은 보물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잣은 적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망가져 버리는 라라의 외모가 그대로 표현이 됩니다. 옷은 찢어지고, 피자욱도 늘어납니다. 그리고, 피부에 수많은 상처가 늘어가죠. 이 부분이 라라가 얼마나 험난한 모험을 했는지 알려줍니다. 에필로그에서도 라라의 상처에 대해서 나오지요. 라라 일행을 구해준 선장이 라라의 모습을 보면서, '말을 해주지 않아도, 몸의 상처와 눈을 보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는지 알겠다'라고 말합니다.

점점 여전사의 이미지로 성장하는 라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은 참 재미라고 할수 있겠다.

2013. 6. 25.

Jack Reacher

전 군수사관이었던 남자 잭 리처.

현재는 전국을 방황하며 다닌다. 그러다 과거에 인연이 있는 범죄자를 뉴스에서 보게되고, 그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범죄자를 만나러 간다.

마치 사설탐정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이 남자는 어떤 이익에 움직이지 않고, 단지, 자신의 사명감으 따라서 행동한다. 영화 중반에 매력 발산하면서 여성과의 스킨쉽을 보여줄듯 하지만, 여자에게 헛물만 캐게 만들어버린 인물이었다. 아마도, 다른 영화였다면, 이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배드씬으로 이어졌겠지. 내가 음란마귀가 끼어버린 것일지도…

적들의 보스가 등장하는데, 그 사람의 동기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추운 러시아 감옥에서 살아돌아와서 하나의 기업을 먹기 위해서 살아가는데, 다시 감옥에 들어가는 것 따위는 두렵지않다고 얘기하면서, 돈에 대한 욕망은 큰 사람. 단지 돈을 위해서 행동을 했다기에는 사람의 성격이 너무나 차분하고, 데리고 다니는 보디가드들이 없다. 보스가 한 행동들 하나하나는 단지, 잭 리처가 자신을 찾아주고, 쳐치해 주길를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실수를 한 부하에게는 처철한 응징을 하지만, 정작 주인공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부하직원들이 죽자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죽음에 대한 마음가짐.

액션도 그냥 저냥, 내용도 그냥 저냥. 그냥저냥 하다.

2013. 6. 21.

월드워Z

Bread Pitt

세계에 요상스런 바이러스가 뿌려진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목적을 알수없는 공격성을 표출하게 되고, 죽지도 살지도 못한 상태가 된다. 간단히 말하며 좀비, 언데드가 되어 버린다.

제일 기억에 남는 좀비 영화는 초창기 기술력이 발달하지 못해, (현재와 비교하는 상대적인 기술력) FX 특수 기술들로만 좀비들을 연출했다. 지금보며 조잡하다고 느끼겠지만, 그 당시에는 최고의 공포물이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라는 옛 좀비물이 있다. 어릴때에는 두눈을 뜨고 제대로 볼수도 없는 그런 영화였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좀비 영화들은 공포물이면서도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오락성을 띄게 된다. 아무튼 이런 영화가 계속 발전을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러서 월드워Z가 개봉되었다.

내용면에서는 지구재난물이면서, B급 좀비물을 섞어놓았다. 하지만, 헐리웃이 들어가니, 영화의 스케일은 세계가 되었다. 영화에 보여지는 CG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하고, 분위기에 어울어지는 음향효과는 한층 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디지털 영화로 보게된 영화도 긴장타면서, 놀라면서 봤는데, 아마 3D로 보게 된다면, 나 긴장타서 심장이 쫄깃쫄깃해 졌을거다. 최대한 스크린에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긴장되는 순간에 꼭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존재한다. 욕나오는 상황을 알아서 만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별다른 행동을 안하는 브레드 피트형이 더욱 멋진 요원으로 보이게 만들어주신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어리석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동료라고 생각했던 인간이 죽음으로 몰아넣고, 살았다고 좋아하는 여편네가 노래 한곡조 뽑아냈더니, 한 나라를 멸망시킨다. 아내라고 있는 사람이 전화해서 사지로 몰아넣고, 정말 욕 나오는 상황이 여럿 존재하니, 깊은 빡침을 주의하자.


영화보다 초반에 아파트 올라가는 씬에서 깜짝놀래서 소리지른 건 조금 부끄러웠다. 이게 다 찡이 때문이야….!!

2013. 6. 19.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저자 - 조세미

한국에서 사라져야할 속담 중에 하나, “모난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며 중간은 간다”
고통없이는 무엇도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이겨내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일으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과거에는 이런 속담이 있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삶을 주도해가는 사람들을 선호 한다.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이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하늘에서 과일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입만 벌리고 있는 사람과 무엇이 다를수 있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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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의 시각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적어놓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원하는 인재상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은 개성이 없으며,아무런 말없이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창조적인 무엇인가를 원하는 회사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회사는 개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요구하지 않는다. 창조적인 생각으 하는 사람들은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취업준비를 생각하면서 읽어봤는데, 내가 원하는 책이기는 하나, 사회는 원하지않는 책이 바로 이런 책. 좋은 책이나 현실적으로는 이상적인 책이다.

blogspot + macjournal

macjoournal에서 사용하는 Blogspot 는 문단나누기가 안되는 현상이 생긴다.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블로그를 링크했을 때에는 잘 올라갔는데 어느순간 안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줄바꿈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가.
Blog setting 에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거 다른 방법으로는 Macjournal 5 버전에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defaults write com.DanSchimpf.MacJournal IncludeHiddenPreferences YES
위와같이 Terminal에서 입력을 해주면, 히든 옵션이 생겨서 line break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현재 Macjournal 6.0 이상 버전에서는 이와 같은 설정이 사라져 버렸다.
아래는 Macjournal 6.x 버젼 이상에서 blog setting 에서 체크 해 줘야하는 부분이다. Formatting : Default 부분을 만지면, 형식이 또 다르게 변하므로, 만지며 안된다.


이렇게 설정을 하고 난 다음에는 문단 나누기가 잘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두줄 띄기가 안되는 현상이 생긴다. 적어도 문단을 나눌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사용해야겠다.

2013. 6. 3.

ichat 에서 LOL KR 채팅서버 접속하기

롤채팅 서버는 jabber(XMP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chat 으로 서버 채팅서버에 접속을 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상대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채팅만을 위해서 접속 할 수 있습니다.

ichat 에서 Accounts 에서 + 버튼을 누르고, 서버 방식을 Jabber 로 설정을 합니다.

  screen-capture-1-2013-06-3-15-00.jpg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아이디랑 비밀번호 적는 것입니다.

서버명 chat.kr.lol.riotgames.com
Account Name - 아이디@pvp.net
Password - AIR_암호

이런 방식으로 넣으면, 됩니다. 한번 해보시라고요. 출처는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mrww9/how_to_add_lol_chat_to_pidgin/ 을 참조 했습니다.

2013. 5. 20.

어린왕자

프랑스의 비행사이지 소설가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소설이다. 야간비행을 자주했던 저자는 비행을 하는 시간동안 소설을 썼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왕자또한 자신이 사막에 불시착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1943년이라는 20세기 초반에 출판되었던 소설임에도 불구 아직도 전세계사람들이 읽는 애장도서이자 필독독서 중의 하나가 되었다. 책의 내용들도 인상적이지만, 저자가 직접 그려넣은 삽화들 또한 인상적이다. 이 그림으로 인해서 동화책에 가까운 인상을 남기게 된다.

어린왕자는 작은 떠또는 별에서 장미꽃와 함께 살고있었다. 자존심이 강한 장미꽃의 투정에 마음이 상한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나 다른 별들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의 종착지였던 지구에서 저자와 만나게 되고, 자신과 장미와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다른 대상과의 관계가 이루어짐에 대한 생각을 하자면, 너무나도 우리에게 익숙한 시 한편이 있다. 이 시가 이 책에 나오는 결론을 이야기 해준다.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꽃의 소묘(素描), 백자사, 1959>

2013. 5. 14.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교보문고에서 SAM이라는 일정기간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도서대여점 처럼 일정 기간동안 책(ePub)파일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한달기간동안 5권을 180일동안 볼수 있는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eBook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를 구매할 가격으로 5개 책을 반년가량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eBook과 책으로 보는 것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않는다는 점도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다. 아무튼, 새로운 서비스 런칭을 기념으로 얻게된 무료 이용권 5권,,,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이제는 본인의 나이가 결혼적령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아내도 만들어야하고, 아이도 만들어야 하는 큰 일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준비해야하는 점이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된다.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상황이지만, 먼거리에 있는 것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서 봤었지만,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이다. 책에 나온 것들 중에 체크해놓은 부분들을 여기에 남겨놓으려고 한다. 네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떠받들 것이다. 그러나 네가 하녀처럼 행동한다면, 그는 너를 하녀처럼 취급할 것이다. 네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동행할 때는 목욕을 하고 옷을 단정하고 입고 나가야 한다.남편의 친구가 집에 놀러 오거든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접해라. 그러면 남편이 너를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항상 가정에 마음을 쓰고 남편의 소지품을 소중하게 다뤄라. 그러면 그는 기뻐서 네 머리에 왕관을 씌워줄 것이다.
세상에는 강한 것이 열두 가지 있다. 첫째는 돌이다. 그러나 돌은 쇠에 깎인다. 쇠는 불에 녹는다. 불은 물로 꺼진다. 물은 구름에 흡수된다. 구름은 바람에 날린다. 그러나 바람은 인간을 날려버리지는 못한다. 하지만 인간도 괴로움에는 참혹하게 무너진다. 괴로움은 술로 다스릴 수 있다. 술은 잠을 자면 깨지만, 잠은 죽음만큼 강하지 못하다. 그런데 사랑은 그 죽음조차도 이긴다.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대인의 자녀교육법> 이라는 책을 쓴 유대인 루스 실로(73세) 여사는 히브리어, 영어, 헝가리어, 프랑서어, 이디시어(Yiddish language, 중부 및 동부유럽 출신 유대인이 사용하는 독일어와 히브리어 등의 혼성어)를 할 줄 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잡화상을 하는 그녀의 아버지는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 외에 아르메니아어도 할 술 안다. 그녀의 남편도 이디시어를 알기 때문에, 부부는 아이들이 들어서 곤란한 말을 주고받을 때는 이디시어를 썼다. 이중 언어 교육 덕택으로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유대인들은 이처럼 부부가 싸우거나 자녀가 들어서 좋지 않은 말을 할 때는 자녀가 모르는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중 언어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뛰어난 토론 능력을 무기로 대통령에 당선 된 존 F. 케네디의 뒤에는 어머니 로즈 여사가 있었다. 로즈 여사의 지론은 “세계의 운명은 좋든 싫든 간에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부모와의 토론의 종요성을 강조하며
자식들이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형제를 함께 보내지 않는 것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형제라도 성격이나 취미가 다를 테니, 같은 장소에 가서 어울리기보다는 각자 다른 친구 집에 가서 다른 세계를 접하는 편이 나을 것으로 여긴다. 유대인들은 한 부모 아래 태어난 형제라도 저마다 특별한 재능과 개성이 있으며, 이를 잘 살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확신한다.
최초의 라이벌인 형제자매, 우애를 배우게 되며
당연히 거짓말을 하면 용서받지 못한다. 단 <탈무드>는 다음 두가지 경우에는 거짓말을 해도 좋다고 말한다. ‘용서되는 거짓말’인 셈이다. 첫째, 누군가 이미 산 물건에 대해 의견을 물어왔을 때, 설령 그것이 마음에 들지않더라도 좋다고 해야 한다. 둘째, 결혼한 친구의 부인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부인은 대단한 미인이니 행복하게 살라”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
정직이 최고의 무기임을 말하며
<탈무드>는 ‘이미 한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꼭 하게 싶었는데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하라’고 말한다. 인간은 실패를 하더라도 그에 따른 큰 교훈을 얻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고 싶었는데도 하지 않았다느 것은 교혼을 얻을 가능성을 살실한 것이다. 인간의 모든 진보는 가능성을 믿는 낙관에서 이루어진다. 실패는 경험이 되고,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실패르 후회하더라도 경험과 교훈을 얻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묻어버린 것보다 후회가 가볍다. 실패는 성공의 토대를 만드느데 사용되지만, 하지 않았다는 것은 가능성이라는 토대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하는 것보다 나쁘다.
실패했다면 격려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했다면 꾸짖는다.
“실수를 저지를지 않는 사람은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이다.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한 사람을 질책하고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 연구개발은 99퍼센트의 실패를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창조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일본 혼다자동차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의 경영철학
그래서인지 유대 격언 중에는 입과 혀의 재앙을 경계하는 내용이 유독 많다. ‘새장으로부터 도만친 새는 붙잡을 수가 있으나, 입에서 나간 말은 붙잡을 수가 없다.’ ‘당나귀는 긴 귀로써 알아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긴 혀로써 알아본다.’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어리석은 수다는 초상집에 즐거운 음악이 울리는 것과 같다.’ ‘말하기는 태어나면서 곧 배우나, 입을다무는 것은 어지간해서 배우기 힘들다.’
충분히 듣고 생각해서 말실수를 하지 않게 한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질서와 예의를 강조한다.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으ㄴ 절대로 외식에 데려가지 않는다. 아이가 밖에서 식사하는 즐거움을 아직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배려의 의미도 있지만, 악을 쓰고 울거나 뛰어다니며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음식으 흘리고 주변을 어지럽히니 가게 주인도 환영할 리가 없다. 때문에 식사를 할 때 지켜야 할 예의와 외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아이들을 절대 외식에 데려가지 않는다.
아이들의 질서의식과 예의범절을 가르친다.
그는 연구를 할 때도 남과 다른 방식을 선호한다. “우리는 예전과 다른 환경에서 남과는 다른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길 원합니다..” 직원 채용에도 ‘다름’의 철학은 적용된다.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원하는 게 일반전이지만, 그는 경험이 없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야말로 선입견이 없고, 맡은 일에 대해새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게 한다.

2013. 4. 11.

hellema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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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찡이와 합정 메세나폴리스에서 홈플러스에서 발결한 주전부리. 큰마트에서 수입과자들을 서서히 많이 취급하기 시작하고 있다. 가격은 절대 저렴하지 않는 가격이지만, 눈앞에 먹어달라고 유혹하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어보이는 외향을 갖고있는 과자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마주친 네덜란드 과자 헬레마에서 나온 쿠키들이다. 다들 맛있어보이는 외관을 갖고 있는데, 진한 초콜렛맛을 느끼고 싶어서 선택한 컨트리 쿠키 리치 초콜렛 총 9개가 들어있는데, 거진 3천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쿠기속에 박혀있는 검정 초콜렛들은 진한 맛을 느낄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과자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터넷으로 사먹는데 역시 싼건가… 씁쓸한 결말이다.

2013. 4. 8.

합정 런닝면+찰스버거+홈플러스+죠떡+할리스

주말 중에 하루는 땡찡이와 데이트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어디 맛난 것을 먹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 뿐입니다. 오늘은 영화 런닝맨을 보고서 찰리스를 가기로 했습니다. 합정역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생긴 찰리스가 수제 햄버거 집이 있지요. 물론 그 외에도 다른 식당들이 함께 많이하고 있지만, 찰리스에서 햄버거와 샐러드는 정말 맛있습니다. 최근에는 메세나폴리스로 데이트를 하러 자주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배가 부르면, 함께 있는 옷가게나 마트들을 둘러보면서 과자들을 장보고 말이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없는 편입니다. 매번 갈때마다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보니, 점점 많아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사진은 다음에서 …
신하균의 코믹스런 연기와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런닝맨입니다. 현재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과도 일맥상통하는 도망자에 대한 이미지가 런닝이라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인상적인 점은 20세기 폭스사에 제작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제일큰 배급사에서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뭔가 다른 포스가 보인다고 해야 할까, 시작에서 나오는 자동차의 드라이브씬, 영화와는 관련이 없는 장면이기는 한데,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주는데 큰 몫을 했다고 본다. 한편으로 연기력이 전혀 느낄수 없는 아들역의 이민호는 다수의 배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한 존재였다.

7.9 그릴드 치킨 샐러드
찰리스에서 으뜸은 샐러드라고 할수 있다. 매번 먹는 거지만, 신선한 야채가 적지않는 양과 만족감은 으뜸이다. 얇게 슬라이드 된 치킨는 입안에서 느낄수 있는 치킨은 퍽퍽한 살맛을 없애 준다. 그리고 뿌려져 있는 노란 치즈는 … 그냥 맛나다. :-D
베이크 치즈 스테이크+치즈&베이컨 프라이즈+레몬에이드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치즈&베이컨 프라이즈다. 버거킹에서나 볼수 있었던 두툼한 감자튀김에 위에는 베이컨과 치즈들이 녹아 흐르는 모습은 입맛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베이컨 치즈 스테이크
요것이 바로 베이컨 지스 스테이크 햄버거. 샷을 너무 가까이에 찍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게 나왔는데, 큰 덩치 때문에 찰리스에서는 기본적으로 반으로 슬라이스 해 준다. 안에 들어가는 스테이크 또한 슬라이스 되어 있다. 일반 햄버거에서 느끼는 고기패드는 묵직한 식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고 부드러운 고기 패드의 묶음이라고 할수 있겠다. 슬라이스 된 재료들의 잠정은 먹기 좋다는 점일까나… 생토마토가 올라가 있는 것도 맘에 든다. 야채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겉보기에 딱딱할것 같은 빵은 일반 다른 햄버거와 비슷한 부드러움을 갖고 있다.
둘이서 이렇게 먹었지만, 뱃속에서는 아직도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도, 땡찡이는 합정에서 홍대까지 열심히 걸어다녔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땡찡이는 인연인가보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굴하지않고 걸어다니는 고집스러운 모습은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죠스 떡복이는 매운 걸로 유명하다. 예전 홍대에서 땡찡이와 데이트를 할때 처음 먹어 보았다. 그때는 너무나 매워서 아, 이런걸 왜 먹나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먹은 떡복이의 매운맛은 더이상 내게는 큰 감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미림낙지 사건이후로는… 떡복이도 먹고, 거리들 돌아다니며, 서서히 저물어가는 해를 보면서 이제는 서서히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을 느낀다. 그러나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시간이다. 커피 마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3. 3. 23.

청계천 낙지.

청계천에서 먹은 유림낙지.

매운것들을 싫어하던 나는 억척스럽게 매운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변태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맵다라는 점이 일단 통각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을 했었다. 매운 닭발, 매운 낙지, 한국은 참으로 매운 것들이 음식들에서 차지하고 있느 부분들이 컸지만, 나는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다.

땡찡이와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지나간 청계천의 거리… 난 무엇을 먹을까하면 길을 가던 도중에 런닝맨에 나왔던 매운낙지집을 발견했다. 평상시에 매운 음식이라는 강한 부정을 갖고 있었지만, 곁에 있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내 여자의 입맛을 따라갔다. 시간이 지나서 가게 내부의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맛을 나에게 안겨준 맛집이라고 부르는 매운거 파는 집. 절대 잊지않겠다.

유림낙지의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을 갖고 있었다. 1인분에 무려 16000원, 하지만, 대게 2인분은 못먹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고로 우리는 낙지비빔밥 7천언짜리를 먹기로 했다. 나는 매우면 매운거지 더 이사 심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매워도 좀 참으면 되겠지 싶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내려놓는 반찬들은 콩나물과 단무지가 전부였다.

2013. 3. 4.

선생님

어렸을 적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부모님 다음으로 말을 잘 들어야 했던 사람이다. 무엇인가를 가르켜 주실때는 성심성의것 들었으며, 훈계를 하실 때에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 때는 그랬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난뒤에 선생님과 같이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알던 선생님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우러러보고 존경했던 분은 없었다. 단지, 한두푼 더 벌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회인일 뿐이었다. 존경심이라는 감정 앞에 가려진 선생님이라는 직업 뒤로 가려진 인간은 어떤 인간보다 추악해 보였다. 존경의 대상으로서 높은 기대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이제는 더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닌 감춰진 웃음뒤로 보이는 어두운 비소밖에는 느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