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1.

대화의 기본 수칙

대화를 통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몇가지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1. 진정한 대화를 이룰 것 (Establish dialogue)
  2. 의견을 교환할 것 (Exchange ideas)
  3. 자기 주장만을 강변하지 말 것 (Don’t argue)
  4. 타인의 말을 자르고, 끼어들지 말것 (Don’t interrupt)
  5. 주의 깊게 들을 것 Listen carefully)
  6.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할 것 (Clarify your thinking)
  7. 솔직하게 임할 것 (Be honest)
이는 생각을 교환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자리라는 점을 뎜두에 두고 임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칙을 지키며 대화하게 되며 자신의 생각을 부담없이 말하게 되고, 정보가 자유롭게 교환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는 소크라테스와 동료 철학자들이 만들어 실천한 ‘대화의 일곱가지 원칙’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 아이젠베르그, 보어 등 20세기의 위대한 발견한 세 물리학자들 또한 이러한 열린 대화를 실천함으로써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했고, 놀라운 결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 마이클 미챌코 ‘Koinonia : Eistein’s brainstorming secter’ 인용
- 강영진 '갈등 해결의 지혜'에서 인용했습니다.

2012. 5. 24.

alone together

일본 소설.

주인공에게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어서 그 사람의 내면에 감춰진 더러운 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숨겨진 파장을 느낄 때마다, 주체할 수 없는 독설을 내뱉는다. 또다른 자아는 이를 저주라고 말하고, 삼대에 걸쳐서 내려온 능력이라고 말한다.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그의 여가없이 진격하는 그의말에 내면들이 끌어올려지고, 파괴되어 간다. 내면에 감춰진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생각들이 그의 말 한마디에 허례허식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이겨낼 수 없는 인물들은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 있다. 거울은 사람의 형상을 비추지만, 그 사람의 내면을 볼수 없는 거울. 주인공은 다른 사람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내면까지도 옮겨올 수 있는 거울 말이다. 정신도 거울을 비추면 비춰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이런 인물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