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9.

생각의 욕심

생각에도 욕심이 있다. 사랑에도 욕심이 있고, 바라보는 시점에도 욕심이 존재한다. 단지 우리는 욕심의 존재에 대해서 무관심 할 뿐이다. 역설적으로 이 무관심이라는 점에서 존재의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헤어지도 다시 사랑하고, 다시 후회하고, 이것이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나만의 현상이다. 나만을 위한 현상이라고 해야할까, 지금 순간에는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기에 다른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는 부정해 버리는 것이 스스로의 감정을 더욱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자신을 만족으로 이끌게 만들어주는 방법에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다른 저급한 생각들(이 또한 내가 생각하는 기준의)이 나를 끌어내리려 한다면, 나는 저항해 버리고 말것이다. 저항. 저항 할 수 밖에 없다. 만약에 그것을 부정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스스로들 부정하는 것이기에, 스스로를 부정하게 된다면, 이 것은 또한 다른 이유로,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rason derte

삶에 의욕도 잊어버리고 살게 되면, 스스로의 이유를 포기해버리는 행위는 스스로의 이탈이라 표현 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의미에서의 물질적 존재를 상실하게 된다.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며, 정신적으로 죽음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교와 비유의 차이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009. 8. 22.

한번이라는 인연은

한번이라는 인연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잊으려 해봐도 기억의 끈을 마음대로 자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다.

인연의 끈이라는 것은 끊어질 수 없다. 단지 그 끈이 얇아져만 간다.

한번 만난 인연은 잊을 수 없고, 한번 부딫힌 인연도 ...

2009. 7. 26.

황산

아멜리 노통, 잊혀져 가고 있다 생각이 들면 어느사이엔가 사람들의 생각에 비수를 꼽고 있음을 알게된다.

방송국에서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길에서 임의적으로 사람들을 잡아다가 형무소를 안에 집어넣고, 그 사람들을 방송으로 보여준다. 하루가 지난날 아침에는 처형 할 사람들을 간수들이 가려낸다. 언론에서는 이 방송에 대해 비판적 경고를 한다.
신기하게도 언론이나 TV에서 이 형무소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을 하면 할 수록 시청률은 올라가게 되고, 나
중에는 침묵하는 것만이 이 비윤적인 방송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방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찬성을 던지고, 관심이 없던 사람들 조차도 이 비판속에서, 관심을 갖게 된다. 이 비윤리적인 형무소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자위하려는 듯한 이유를 댄다.

형무소 안에서 스타(파노니크)가 탄생한다. 그녀는 뛰어난 미모를 갖고 있었으며, 뛰어난 지성을 갖고 있다. 이 미모와 지성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준 것인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갖고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무언가로 차 있는 사람으로 비유되어지는 그녀는, 형무소 안에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그녀가 생각하는 것이 하나의 지성이 말하게 들렸다. 그녀의 하나하나들은 심지어 카포(간수)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 그녀를 갈망하는 사람도 존재하게 된다.

이 방송은 발전에 하여 쌍방향 방송을 위한 사형인 선출자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게 된다.

“신의 존재가 절실하게 필요한 건 바로 그의 부재가 명백할 때이다.”

수용소 안에서의 현실은 이것을 지극히 깨닫게 해주는 장소였다. 신의 부재를 느끼는 파노니크는 자신이 신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없을까하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신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있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악은 이미 저질러 졌다. 창조가 이루어진 다음 인의 임무는 자신이 창조한 것들에 대해, 애정을 쏟는 일 뿐이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서 이제 더이상의 수정을 가할 수는 없기에 말이다.
이 것은 마치 소설가와 같은 입장에 있다. 그들이 써놓은 작품들은 한없이 비판을 받는다. 작가는 이 상황을 보면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작품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깨닫는다. 하지만, 이미 바꿀수 없는 작품에 대해서 독자들은 끊임없이 비판을 한다.
자신이 써논 것들에 대한 사랑하는 것이 자신에게 제일 좋은 일일 것이다.

2009. 5. 3.

나이

어느사이에 나는 이제 만 26살.
군대 가야할 나이.
사실은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쓰는 거

2009. 3. 30.

아직은 시간이 있다.

아직은 시간이 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건가?

아직이 아니라, 없는 듯한데, 하고 싶은 것들은 산더미인것 같은데.

이를 어쩌노.

2009. 3. 7.

더 많은 것, 더 높은 곳

더 많은 것, 더 높은 곳을 바라보자.

이 것이 나를 자유롭게 해 줄것이며,
이 것이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2009. 2. 9.

손오공!

서유기 월광보합의 손오공이 되고 싶다 과거로 가서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돌리고 싶다.

추천 도서.